【 앵커멘트 】
세월호 유가족의 모임인 4·16가족협의회도 유골 은폐에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일부 유가족 사이에선 선의로 사실을 감춘 것이 아니냐며 동정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이 팻말을 들고 국회 앞에 섰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특조위 활동 연장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최근 불거진 유골 은폐 논란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성욱 / 4·16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
- "거기 있는 사람들을 바꾸든지 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뼛조각 발견 사실을 모르고 장례를 치렀던 미수습자 유가족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유백형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
- "장례 치르기 전에 나왔는데 너무너무 분노스럽고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그런데 일부 유가족은 뼛조각이 발견 될 때마다 일일이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한 유가족은 MBN과 통화에서 "문책이 이해가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노력한 사람들인데 유골을 숨길 이유가 없지 않냐"고 반문했습니다.
보직 해임된 해당 공무원들도 국회 농해수위에 출석해 가족들의 마음을 고려해 선의에서 비롯된 조치였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세월호 유가족의 모임인 4·16가족협의회도 유골 은폐에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일부 유가족 사이에선 선의로 사실을 감춘 것이 아니냐며 동정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이 팻말을 들고 국회 앞에 섰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특조위 활동 연장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최근 불거진 유골 은폐 논란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성욱 / 4·16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
- "거기 있는 사람들을 바꾸든지 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뼛조각 발견 사실을 모르고 장례를 치렀던 미수습자 유가족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유백형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
- "장례 치르기 전에 나왔는데 너무너무 분노스럽고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그런데 일부 유가족은 뼛조각이 발견 될 때마다 일일이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한 유가족은 MBN과 통화에서 "문책이 이해가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노력한 사람들인데 유골을 숨길 이유가 없지 않냐"고 반문했습니다.
보직 해임된 해당 공무원들도 국회 농해수위에 출석해 가족들의 마음을 고려해 선의에서 비롯된 조치였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