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만점자들의 특별한 공부 비결 "전소미 덕분"
입력 2017-11-24 16:14  | 수정 2017-11-25 17:05
수능만점자들의 특별한 공부 비결 "전소미 덕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현재까지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점자 가운데 재수생이 6명(인문계열 4명, 자연계역 2명), 재학생이 1명(자연계열)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가채점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수험생들의 공부 비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능 역사상 최초의 만점자는 H.O.T가 뭐죠?”라는 말을 남긴 오승은씨다. 1999학년도 수능 만점을 기록한 그는 만점 비결을 묻자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2009학년 만점자 박창희씨는 EBS 문제집만 풀었다”고 밝혀 EBS 열풍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는 수리 영역은 40분 만에 다 풀었는데 남은 시간동안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 문제를 설명해줄지를 고민했다”고도 말해 화제가 됐습니다.

2015학년 만점자 이동헌씨는 자신의 SNS에 저는 입시 제도에 불만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로 입시제도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입시 문제가 비단 교육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저에게 주어진 입시 경쟁이라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꼭 우리 사회를 바꿀 만한 위치에 오르리라고 마음먹었습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6년 만점자인 제주 출신 고나영씨는 "공부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하고 학생회 활동도 했다"며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게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그때가 시간이 있을 때다. 이때 부족한 과목(국어)을 꼼꼼히 봤다. 모든 내용을 한 권에 넣는 '국어단권화 노트'를 만들었다. 기존 참고서는 통째로 나와있는데 단권화 노트는 내가 필요한 것만 찾아서 써넣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2017년 만점자 이영래씨는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전소미와 영상통화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래군은 수능 만점 비결을 전하며 전소미의 팬이다. 공부 스트레스도 (전소미) 덕분에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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