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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빌딩 매각으로 42억 시세 차익 얻었다
입력 2017-11-24 08:33 
사진제공 l 빌사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힙합 듀오 리쌍의 길과 개리가 소유하고 있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 빌딩을 매각했다. 이번 거래로 리쌍은 42억원의 투자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명문빌딩'이 95억원에 팔렸다. 아직 등기 전이라 매수자의 정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매각 가격은 지난 1월 리쌍이 매물로 내놓으면서 제시했던 가격(90억원)보다 5억원이 올라간 95억원이다.
리쌍은 2012년 53억원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1989년 지어져 노후 됐지만 입지조건은 최상급이다. 당시 대출은 약 38억원, 임차인 보증금 약 2억원으로 순 투자금액은 13억원 수준이었다. 5년 동안 투자해 323%의 수익률을 냈다.
한편 리쌍은 소유기간 동안 점포 계약문제를 놓고 지하 1층 곱창집 '우장창창' 소유주 서윤수씨와 갈등을 빚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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