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핵 개발과 인권 유린을 지속하는 북한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중단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이 북한에서 벌이는 모든 원조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도록 당국자들에게 지시했다며 영국은 여전히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며 영국은 북한 정권을 제재하는 국제적 노력의 최전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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