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까지 곳곳 눈…경기·충청·전북 대설특보
입력 2017-11-24 07:45  | 수정 2017-11-24 09:49
<오프닝>떨어진 단풍들 대신에 나뭇가지 사이로 눈이 예쁘게 쌓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몸소 겨울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1>서울의 눈은 모두 그쳤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내륙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을 비롯해 경북 내륙에서는 계속해 눈이 오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동쪽지역은 건조 주의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적설 현황>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음성에서는 8.5cm, 무주는 7cm, 서울에서도 1.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서두르는 것이 좋겠고, 빙판길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앞으로 오늘 낮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에서는 1~5cm, 영서 남부와, 전남, 일부 영남 내륙에서는 1cm 안팎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비의 형태로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일기도>오늘 내륙 곳곳에서 낮까지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내륙에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영하 1.4도, 춘천 영하 4.1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3도, 청주 5도, 대구와 광주 10도에 머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와 체감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도 낮부터 중부지방에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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