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열 긴급체포에 한화 이글스 "현지 변호사 선임…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

이창열 긴급체포에 한화 이글스 "현지 변호사 선임…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



한화 이글스 이창열 선수가 지난 22일 일본에서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한화 구단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화 구단 측은 "이창열이 현재 미야자키북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며 "구단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현지 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이며 경찰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구단은 조사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한화 한용덕 감독은 "참 힘드네요. 계속 좋은 일이 생겨나야하는데 마이너스적인 일만 생긴다"며 "정말 제가 드릴 말이 없네요"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창열은 지난 2일 숙소 근처 대형쇼핑몰 '이온몰'에서 20대 여성 종업원을 강제로 끌어 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