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혼 4년째 감소..지난해 12만 4천쌍 이혼
입력 2008-04-21 13:20  | 수정 2008-04-21 13:20
증가세를 보이던 이혼이 2003년 이후 4년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2만 4천600건으로 전년 보다 400건이 줄었고, 부부 100쌍 당 이혼 건수도 1.05건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지 4년이 되지 않는 부부의 이혼 비중이 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년 이상된 부부의 이혼 비중도 계속 늘어가면서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의 20.2%를 차지했습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이 절반 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배우자의 외도 같은 부정 사유나 정신적·육체적 학대로 인한 이혼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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