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기자] 신원호PD가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내놨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신원호PD가 이번에도 대중들의 기대에 응답할까.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다.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PD의 신작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신원호PD의 ‘응답하라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이어졌다.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20% 시청률을 넘기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고, 수많은 신예들이 단숨에 스타로 거듭났다.
신원호PD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80~90년대 한국사회를 생생하게 재연해내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를 섬세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매력적으로 드러내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앞서 진행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블랙코미디다. 우울하고, 기분 좋지 않게 느낄 수 있으나 유머러스함이 더해졌다. 유머러스함이 없다면 갑갑함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다. 웃기는 부분에서 나오는 코미디가 아니라 아이러니, 페이소스에서 나오는 드라마다. 곳곳에 유머러스함을 넣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실화들이 촘촘히 배치가 되어 있는데 이 점이 가장 큰 무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악역 없이 착한 인물들로 이뤄져 따뜻한 쪽으로 흘러가는 반전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경우 그 반대의 경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좋은 사람인데 나쁜 사람이었다는 또 다른 방향성을 줄 수 있었다. 불편보다는 확장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과 감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다.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PD의 신작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신원호PD의 ‘응답하라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이어졌다.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20% 시청률을 넘기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고, 수많은 신예들이 단숨에 스타로 거듭났다.
신원호PD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80~90년대 한국사회를 생생하게 재연해내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를 섬세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매력적으로 드러내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앞서 진행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블랙코미디다. 우울하고, 기분 좋지 않게 느낄 수 있으나 유머러스함이 더해졌다. 유머러스함이 없다면 갑갑함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다. 웃기는 부분에서 나오는 코미디가 아니라 아이러니, 페이소스에서 나오는 드라마다. 곳곳에 유머러스함을 넣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실화들이 촘촘히 배치가 되어 있는데 이 점이 가장 큰 무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악역 없이 착한 인물들로 이뤄져 따뜻한 쪽으로 흘러가는 반전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경우 그 반대의 경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좋은 사람인데 나쁜 사람이었다는 또 다른 방향성을 줄 수 있었다. 불편보다는 확장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과 감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