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 안준철 기자] 2017 KBO 2차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10개 구단 중 넥센은 3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모두 쓰지 않았고, LG트윈스 출신 선수 5명이 둥지를 옮기게 됐다. 이중 야구인 2세들의 이동도 눈에 띈다.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KBO 2차 드래프트가 열렸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해외 복귀 FA 포함)와 외국인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며,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날 26명의 선수가 지명돼 팀을 옮기게 됐다. 이중 야구인 2세 들이 눈에 띈다. 삼성 라이온즈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은 외야수 이성곤(26·두산)은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아들이다. 이성곤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 경찰야구단에서 병역을 해결하고 팀에 복귀했다. 유원상(31·LG), 유민상(28·kt) 형제도 형제선수 1호 동반 2차 드래프트 이적 기록을 세우게 됐다. 둘은 유승안 경찰야구단 감독의 아들들이다. 유원상은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NC다이노스에 지명됐고, 유민상은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KIA가 지명했다. 유민상은 올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율 1위를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KBO 2차 드래프트가 열렸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해외 복귀 FA 포함)와 외국인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며,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날 26명의 선수가 지명돼 팀을 옮기게 됐다. 이중 야구인 2세 들이 눈에 띈다. 삼성 라이온즈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은 외야수 이성곤(26·두산)은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아들이다. 이성곤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 경찰야구단에서 병역을 해결하고 팀에 복귀했다. 유원상(31·LG), 유민상(28·kt) 형제도 형제선수 1호 동반 2차 드래프트 이적 기록을 세우게 됐다. 둘은 유승안 경찰야구단 감독의 아들들이다. 유원상은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NC다이노스에 지명됐고, 유민상은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KIA가 지명했다. 유민상은 올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율 1위를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