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기업 잉글우드랩은 지난 15~17일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코스모프로프볼로냐', '코스모프로프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을 비롯한 약 50개국에서 2800개 이상의 업체,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잉글우드랩은 이번 박람회에서 머메이드(Mermaid)라인과 푸디(Foodie)라인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메이드 라인은 인어공주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제품 라인으로 액체형태의 제품을 흔들면 색이 변하는 등 사용자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한 제품이다. 이 라인은 지난 6월에 최초 공개된 바 있으며 다수의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머메이드 라인은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최초 공개한 푸디 라인도 머메이드 라인과 함께 주목받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한 푸디라인의 경우 맥주, 과일, 라떼음료 등 친숙한 음식을 소재로 용기를 디자인하고 각 푸드의 성분 또한 제품에 담아 사용자의 피부에 맞게 최적화, 기능은 물론 재미까지 갖췄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두 라인은 제품의 기능은 물론 소비자에게 재미 또한 선사하고 있는 제품들"이라며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서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기술 경쟁력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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