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
입력 2017-11-22 13:38 
현대자동차가 동북아 항만 물류 중심지인 부산에 상용차의 판매와 정비 둥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상용차의 판매와 정비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과 지난 9월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에 이은 세 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이 곳은 동북아 항만 물류 중심지로 물류 운송에 주로 이용되는 상용차의 왕래가 많은 부산에 위치해 경남 지역 특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고객들에게 하이테크 정비를 포함한 각종 상용차 정비 서비스와 구매 상담·판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상용차 거점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전경
현대차는 이 곳을 찾은 고객들에게 현대 상용차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주차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상용차의 주차 보조 기능(차량 전후측면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거리와 장애물 판단 후 정확한 위치에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이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된 프레스티지 시트도 전시한다. 이 밖에 현대차는 동명대 등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상용차의 차량과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와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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