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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차 페라리, 대포차 거래 직전 회수…판매업자 경찰 입건
입력 2017-11-22 12:07 
도끼 페라리 대포차량 거래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래퍼 도끼의 외제차량을 대포차로 유통시키려고 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대포차 판매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복수 매체는 인터넷에서 도끼 소유의 차량을 대포차를 거래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최 씨 등과 최 씨가 파는 차량이 대포차인 것을 알면서 구입한 김 모 씨 등 1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 9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포차 거래사이트를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너광고로 대포차 거래를 알선, 3억 29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폭력조직에 몸 담았던 이들도 유령법인 명의로 넘겨 받은 외제차를 대포차량으로 꾸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끼는 지난 6월 지인에게 페라리를 빌려줬고, 이 페라리는 명확하지 않은 과정을 거쳐 렌터카 운영자로 신분을 속인 대포차 거래업자에게 넘겨졌다. GPS 탈착 정보가 도끼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됐고, 도끼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도끼가 소유한 페라리는 약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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