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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골… '모두 아버지 덕분?'
입력 2017-11-22 07:49  | 수정 2017-11-29 08:05
토트넘 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골… '모두 아버지 덕분?'


시즌 4호 골을 결승 골로 장식한 손흥민(25, 토트넘)이 경기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2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후반 31분 토트넘의 2-1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도르트문트가 1-1로 맞선 후반 3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델리 알리의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입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축구 연맹(UEFA)이 주최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뜻합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3점의 고평점을 매겼다. 양 팀 선수를 모두 합쳐도 8점 이상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오른발잡이인 손흥민은 유년 시절부터 축구인인 아버지 손웅정 씨로부터 양발을 쓰는 훈련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덕분에 손흥민은 어느 위치, 각도에서도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루트로 득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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