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남녀’ 망언에 누리꾼 뿔났다…“성희롱 하는 사람 짠하게 봐야”

EBS ‘까칠남녀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21일 ‘까칠남녀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의 폐지를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호주에 거주 중인 한인 여성이 워마드 사이트를 통해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그 과정을 촬영해 올렸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을 일었다. 워마드는 ‘여성 일베 사이트, ‘남성 혐오 사이트로 불린다.

해당 글을 게시한 이용자는 ‘까칠남녀에 나온 출연진의 발언을 인용하며 롤리타 콤플렉스는 범죄지만 쇼타콘(쇼타콤 콤플레스)은 존중받는 취향이다. 일하는 시설에 수영장과 펜션 등이 있다. 여기에 가족들이랑 놀러 온 한 어린이가 자주 눈에 띄길래 (그를) 대상으로 정했다”고 자신의 범죄 행동을 정당화 시켰다.

이와 같이 ‘까칠남녀는 민감한 주제를 두고 패널들의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발언을 뱉었다. 정영진은 과거 ‘까칠남녀에서 성희롱 하는 부장들을 안쓰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남성 중심적으로 살아왔기에 그들이 아는 문화가 그것뿐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그는 성희롱 당한 사람들 마음도 알지만 성희롱을 하는 사람들도 짠하게 봤으면 한다. 그 사람들도 어떤 사람들의 가족 아닌가”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