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JTBC 드라마 ‘언터처블의 제작발표회에서 또 벌어진 폭발물 테러 협박 소동 후, SNS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남국PD를 비롯해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시작 전 폭발물 협박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가 출동, 약 15분간 현장 수색을 벌이며 에이핑크가 참석하는 행사 때 마다 협박을 반복하고 있는 협박범에게 또 한 차례의 위협을 받았다.
21일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한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장에 폭발물 설치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l 강영국 기자
이후 정은지는 자신의 SNS에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 하고 있다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번 수고해주시는 경찰 분들, 오늘 와주시고, 기다려주신 기자님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덧붙였다.
정은지가 속한 에이핑크는 5개월 째 손나은 등 멤버들이 참여하는 행사마다 지속적으로 같은 협박범에게 폭발물 설치 위협을 받고 있다. 이 협박범은 에이핑크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가 칼로 멤버들을 살해하겠다고 경찰에 전화를 거는 등 계속해서 멤버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로 인해 멤버들은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팬들은 가슴을 졸이며 멤버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한편, 정은이가 드라마로 복귀하는 JTBC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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