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에서 조합원 모집신고를 완료하고 토지를 100% 확보해 안전성이 높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포천 용정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24일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일대에서 '포천 스테이트'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공동주택용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59·84㎡ 43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조합은 지난 16일부터 신규 조합원 가입 접수(계약)를 시작했다.
단지 옆으로 행복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계획돼 있고 인근에 포천시청, 종합운동장, 포천초·고, 경기도립포천도서 등 생활 및 교육시설이 있다. 신규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포천 톨게이트도 가깝다. 시공 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올해 6월 시행된 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조합원 모집 시 관할 시·군·구청에 사업계획서와 조합 가입신청서, 계약서, 토지사용승낙서 등을 첨부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포천 용정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지난 3월에는 토지소유주에게 전체 사업계획 부지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았으며, 8월 31일에는 포천시로부터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을 발급 받았다.
신규 조합원 대상자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했으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전용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