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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홈쇼핑 초대박 #롱패딩 2만장 완판 #21억 매출 #호평+앙코르 쇄도
입력 2017-11-21 10:50 
슈퍼주니어 홈쇼핑. 사진| CJ오쇼핑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슈퍼주니어가 홈쇼핑 출연 공약을 이행한 가운데, 예능감을 폭발시킨 진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일 CJ오쇼핑에 출연해 '블랙 패딩'을 팔았다. 이는 지난 6일 정규 8집 '플레이(PLAY)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은혁이 "(앨범이) 20만장 이상 팔리면 슈퍼주니어 전원이 홈쇼핑에서 검은 정장 판매를 해보겠다"고 내세웠던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
앨범 판매량 20만 장을 넘긴 슈퍼주니어는 애초 약속한 검은 정장 대신 올겨울 유행하는 '블랙 롱패딩'을 판매했다. 체형이 각기 다른 멤버들이 여성용부터 남성용 빅사이즈까지 직접 모델로 나섰고 신동이 모델로 나선 110사이즈가 이례적으로,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95에서 105 사이즈보다 먼저 품절되기도 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와.... 신동 대박... 홈쇼핑에서 110이 제일먼저 품절되는거 처음봐.", "오빠들... 나중에 힘들면 전향해도 먹고 살듯", "슈주 방송 한번 더", "예능도 아니고 홈쇼핑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 처음이네ㅋㅋㅋ", "웬만한 예능보다 훨씬 재미있다.", "앞으로 슈주 컴백하면 예능보다 홈쇼핑 스케줄 먼저 잡아야할듯", "웃다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질 뻔 했어요. 왜이리 웃김", "패딩 있는데 또 샀네ㅋㅋㅋㅋ", "아 홀리는거 같다. 너무 좋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슈퍼주니어 홈쇼핑 나들이는 매출도 반응도 대성공이었다. CJ오쇼핑은 21일 "이날 목표치보다 2.7배 더 많이 팔렸다"며 "50분 만에 1만9000여 개가 팔려 총 21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혀 슈퍼주니어의 저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정규 8집 '플레이'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블랙 수트'는 아시아 지역 최대 음원 사이트 'KKbox'에서 대만 지역 한국음악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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