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40년 전통의 족발집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족발의 달인 김용채(76) 씨의 남다른 숙성법이 공개됐다.
이날 김용채씨의 숙성법에 따르면 먼저 4개월 된 비법 된장(귤, 무밥, 재래식 된장)을 이용해 생 족발을 2시간 동안 숙성, 그 뒤 씨육수에서 4시간 동안 삶았으며, 씨육수는 마늘, 양파 껍질, 통계피 등을 넣어 만들어 남다른 식감을 자랑했다. 또한 달인은 고기의 쫄깃함을 살리기 위해 '샤워기'를 가마솥의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노력을 돋보였다.
또 달인은 족발의 잡내를 잡고 식감을 높이기 위해 미나리와 무가 담긴 면포와 함께 한 번 더 숙성시켰으며, 숙성과정 때문에 가게 오픈 시간을 항상 5시 이후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달인은 "우리 집 족발은 삶은 시간 만큼 족발을 숙성시킨다"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생활의 달인' 4대문파 임홍식 달인은 마포족발 달인의 음식을 맛본 뒤 "보통 족발을 먹다 보면 약간은 족발 냄새가 나는데 이 곳은 전혀 나지 않는다"며 극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족발의 달인 김용채(76) 씨의 남다른 숙성법이 공개됐다.
이날 김용채씨의 숙성법에 따르면 먼저 4개월 된 비법 된장(귤, 무밥, 재래식 된장)을 이용해 생 족발을 2시간 동안 숙성, 그 뒤 씨육수에서 4시간 동안 삶았으며, 씨육수는 마늘, 양파 껍질, 통계피 등을 넣어 만들어 남다른 식감을 자랑했다. 또한 달인은 고기의 쫄깃함을 살리기 위해 '샤워기'를 가마솥의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노력을 돋보였다.
또 달인은 족발의 잡내를 잡고 식감을 높이기 위해 미나리와 무가 담긴 면포와 함께 한 번 더 숙성시켰으며, 숙성과정 때문에 가게 오픈 시간을 항상 5시 이후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달인은 "우리 집 족발은 삶은 시간 만큼 족발을 숙성시킨다"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생활의 달인' 4대문파 임홍식 달인은 마포족발 달인의 음식을 맛본 뒤 "보통 족발을 먹다 보면 약간은 족발 냄새가 나는데 이 곳은 전혀 나지 않는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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