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잉크테크,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
입력 2017-11-20 15:36 

첨단소재기업 잉크테크(대표 정광춘)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잉크테크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1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생산 효율을 높여 85억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번 구조조정에는 불필요한 사업에서 철수하는 내용도 담았다. 유연인쇄회로기판(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사업에서 철수하고 무선충전용 절연필름, 잉크젯 장비, 반도차 차폐와 방열소재 등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잉크테크는 지난 7월 평택사업장 일부를 매각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올 2분기 581%이던 부채비율을 3분기 229%로 낮췄다. 올 연말까지 평택사업장을 추가로 매각하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100% 후반대로 낮출 계획이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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