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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고준희, 토니안에 대한 반응? 김정은 "나쁘지 않아"
입력 2017-11-20 09:27 
`미운우리새끼` 토니안, 고준희.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토니안이 이상형 고준희와 만나 핑크빛 설렘을 폭발했다.
가수 토니안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동안 이상형으로 꼽아온 배우 고준희와 드디어 만났다. 이날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은 붐이 맡았다. 붐은 아침부터 대형 트럭을 이끌고 토니안을 의문의 장소로 데려갔다.
트럭의 정체는 바로 토니안이 좋아하는 편의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편의점 차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고준희를 응원하기 위해 붐이 토니안 대신 준비한 이벤트였다.
토니안은 붐이 대신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왜 네 마음대로 준비하느냐”, 부담스러워하면 어떻게 하느냐”, 차는 보낼 수 있다. 누가 사람이 직접 오냐”라고 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니안은 이상형인 고준희의 등장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등 부끄러워했다.
이날 두 사람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딱히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다"라고 말했고, 스페셜 MC로 나온 배우 김정은은 "내가 고준희를 잘 안다"며 "잘 아는 사이로서 저 반응은 나쁘지 않은 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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