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를 상대로 각종 의혹을 제기한 것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7일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이 기자가 서씨에게 김씨와 딸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것은 '기자로서 제기할 수 있는 의혹이므로 명예훼손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59.1%로 집계됐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 제기이므로 명예훼손으로 봐야 한다'는 응답은 18.9%에 그쳤다. 22%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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