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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노홍철 컴백 "어두웠던 날 가고 새로운 날 왔다"
입력 2017-11-20 07: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라디오 DJ로 컴백했다.
노홍철은 20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이 멜로디, 밝고 명랑한 기운이다. 저만 그리운 것 아니죠? 여러분도 그리웠죠?"라며 오프닝 멘트를 시작했다.
노홍철은 "반갑다. 홍디가 돌아왔다"며 "반팔티에 슬리퍼 신고 클로징 인사를 했던 내가 패딩 점퍼를 입고 다시 오프닝 인사를 한다"며 감격해 했다.
이어 "밖은 깜깜하지만 마음은 밝다. 어두웠던 날이 가고 새로운 날이 왔다. 기다려왔던 분들이 있어 가능했다.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큰 절 올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파업으로 지난 10주 동안 결방한 MBC 라디오가 이날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비롯해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정오의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이 모두 정상 방송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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