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20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 전 수석은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챙겼다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왔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여권 고위관계자 가운데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수사의 핵심은 지난 2015년 전 전 수석이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었던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재승인을 대가로 롯데홈쇼핑에 후원금 3억 원을 내게 했다는 의혹을 밝히는 것입니다.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의 전직 비서관 윤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3억 원의 후원금 가운데 1억 1천만 원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 수석이 의원 시절 인턴과 비서의 월급이 협회 돈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협회를 사유화했다는 주장까지 나오자 전 전 수석은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 인터뷰 : 전병헌 /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제)
-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 가시는 대통령님께 누가 될 수 없어 정무수석의 직을 내려놓습니다. "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전병헌 전 수석이 뇌물 혐의를 한사코 부인하는 가운데, 검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20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 전 수석은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챙겼다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왔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여권 고위관계자 가운데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수사의 핵심은 지난 2015년 전 전 수석이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었던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재승인을 대가로 롯데홈쇼핑에 후원금 3억 원을 내게 했다는 의혹을 밝히는 것입니다.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의 전직 비서관 윤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3억 원의 후원금 가운데 1억 1천만 원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 수석이 의원 시절 인턴과 비서의 월급이 협회 돈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협회를 사유화했다는 주장까지 나오자 전 전 수석은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 인터뷰 : 전병헌 /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제)
-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 가시는 대통령님께 누가 될 수 없어 정무수석의 직을 내려놓습니다. "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전병헌 전 수석이 뇌물 혐의를 한사코 부인하는 가운데, 검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