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전략동맹 구축...FTA 연내 비준 추진
입력 2008-04-20 01:40  | 수정 2008-04-20 09:55
한미 양국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갖고, 현재의 한미동맹을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FTA는 올해 안에 비준시키도록 양국 정부가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현재의 한미동맹을 공동의 이익을 함께 모색하는 전략적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양국은 주한미군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국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 조지 부시 / 미국 대통령
- "다른 동맹국 수준으로 무기구매국 FMS 지위 격상으로 요구했고, 이를 강하게 지지한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의 쇠고기 시장 개방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양국은 올해 안에 한미 FTA가 의회 비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조지 부시 / 미국 대통령
-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 등을 돌려서는 안된다. 한미 FTA 반드시 올해 안에 비준해야..."

정창원 기자
- "한미 양국은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인 협력을 약속함으로써, 10년의 세월을 넘어 신밀월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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