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제작사로 유명한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모가를 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3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가격 미제시 건을 제외하고 참여 수량의 99.9%가 3만5000원에 몰렸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21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98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시가총액 1조원에 육박하는 거물 새내기 종목이 탄생하는 셈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536.68대1을 기록했고, 총 903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16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와 주식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확정 공모가를 3만5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3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가격 미제시 건을 제외하고 참여 수량의 99.9%가 3만5000원에 몰렸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21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98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시가총액 1조원에 육박하는 거물 새내기 종목이 탄생하는 셈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536.68대1을 기록했고, 총 903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16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와 주식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확정 공모가를 3만5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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