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슐랭 스타` 고든 램지, `냉부해` 출연에 홍대 푸드토크까지
입력 2017-11-15 13:44  | 수정 2017-11-15 13:49
고든 램지 [사진 출처 = 고든 램지 인스타그램]

음식에 깐깐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유명한 '독설 셰프' 고든 램지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 푸드토크쇼 등 빡빡한 한국 일정을 소화한다.
1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측에 따르면 고든 램지는 오는 18일 진행하는 녹화에 참여한다. 고든 램지는 스페셜 셰프로 참여해 15분 동안 다른 요리사들과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셰프들은 게스트의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로 제한 시간 안에 주제에 맞는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해당 방송에는 게스트로 오승환과 메이저리그 코치이자 전 야구선수인 홍성흔이 출연할 예정이다.
고든 램지는 이와 함께 18일 홍대 번화가에서 젊은 층과 함께 푸드토크쇼를 연다. '치맥(치킨 + 맥주)', '삼맥(삼겹살 + 맥주)' 등을 즐기며 젊은 층과 한국의 식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체험하고, 솔직하게 맛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든 램지는 스코틀랜드 출신 셰프로, 식당 경영자, 푸드 작가,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총 25개로, 현재 미슐랭 가이드의 별 16개를 보유했다.
그는 영국 TV 요리쇼 '헬s 키친', '더 F 워드', '램지의 키친 나이트메어' 등에 출연해 욕설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탔다. 한국에서도 최근 한 맥주 광고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