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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 “‘슬감’, 남녀 합방 속 나오는 로맨스 원했지만 리얼리티 부각”
입력 2017-11-15 11:47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간담회 신원호 PD 사진=CJ E&M
[MBN스타 신미래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PD가 남자 배우만 출연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희도 전경련회간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 회의장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원호 PD는 저도 연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남자 교도소에 여자는 얼씬도 못한다고 하더라. 그 부분을 뚫고 들어갈 지점이 없는지 물어보고는 하기도 했다”며 남성 배우로 극이 이뤄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원호 PD는 오디션 보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다. 남자 배우만 4, 5달을 진행했는데 남자만 지친긴 했다. 찍으면서도 남자배우만 있으니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그는 이후에는 여성 교도소로 촬영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했다. 남자간의 거친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다른 방식의 거친 부분도 재밌을 것 같다”면서도 저희 의지면 남녀 합방을 했지 않았을까 싶다. 그곳에서 나오는 로맨스를 그리고 싶었는데 현실에서 기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드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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