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우농가들, "소 사육 포기" 우려
입력 2008-04-18 16:30  | 수정 2008-04-18 18:18
한국과 미국의 쇠고기 협상 타결로 조만간 미국산 LA갈비 등 뼈 있는 쇠고기까지 개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한우 농가들은 "이제 소 사육을 포기해야 할 판"이라며 큰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이 있으며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한우 가격이 급락하는 등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값도 폭등한 상황에서 값싼 뼈 있는 미국
산 쇠고기까지 개방돼 한우 농가의 줄도산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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