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에서 선정한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버라이어티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한 비즈니스 리더 500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버라이어티는 1905년부터 발행된 미국의 유력 문화 잡지로, 올해부터 '버라이어티 500'을 발표하게 됐다. 버라이어티 500은 지난 1년 간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를 총 500명 선정한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Overseas Overseer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음악적, 시각적으로 강렬한 MTV 퍼포먼스에 영감을 얻어, 한국 대중음악 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다"며 "한국 최초의 아이돌 그룹 H.O.T.를 만들었으며, '한류'라는 단어를 창조해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이번 비즈니스 리더 500에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외에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뽑혔다.한편,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해 10월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 받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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