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일 연속 상승하면서 또 다시 천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당국의 달러 환율 상승 의지가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5일 연속 오르면서 다시 네자릿수대로 올라섰습니다.
전날보다 8원70전 오른 천원7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시 천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거의 한달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개장하자마자 8원 오른 천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때 달러당 1003원40전까지 오르던 환율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며 천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강만수 장관의 발언에 이은 당국의 환율 상승 의지 속에 꾸준한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 매수세에 힘을 실어줬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남아 있어 환율 상승을 뒷받침해줬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당장 천원대에 안착했다고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존재하고 있고,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엔 환율도 크게 오르면서, 100엔당 976원70전에 거래됐으며 엔·달러 환율은 102.34엔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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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달러 환율 상승 의지가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5일 연속 오르면서 다시 네자릿수대로 올라섰습니다.
전날보다 8원70전 오른 천원7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시 천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거의 한달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개장하자마자 8원 오른 천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때 달러당 1003원40전까지 오르던 환율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며 천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강만수 장관의 발언에 이은 당국의 환율 상승 의지 속에 꾸준한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 매수세에 힘을 실어줬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남아 있어 환율 상승을 뒷받침해줬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당장 천원대에 안착했다고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존재하고 있고,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엔 환율도 크게 오르면서, 100엔당 976원70전에 거래됐으며 엔·달러 환율은 102.34엔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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