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강진 희생자…하루 만에 100여 명 늘어
입력 2017-11-15 08:08  | 수정 2017-11-22 09:05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 지대에서 12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14일 오후까지 53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전했습니다. 부상자는 7천46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날까지 사망자는 395명, 부상자는 6천600여 명이었으나 하루 만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7.3으로 올해 9월 멕시코 강진 규모 7.1 (사망자 370명)를 넘어섰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쿠르드족 거주지역인 북서부 케르만샤 주 사르폴레-자하브와 에즈겔레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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