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사이 기온 '뚝'…3년 만에 수능한파 온다
입력 2017-11-14 20:24  | 수정 2017-11-14 21:21
<1>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서 밤사이 기온을 크게 떨어뜨리겠습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한 자릿수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올 해는 3년 만에 수능한파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떨어지며 급격히 추워질 전망입니다. 수험생 분들은 마지막까지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2>내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서울에서는 올해 첫눈이 관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하늘은 맑겠지만 서울의 낮 기온 7도, 대전 10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 12도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당분간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수능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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