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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백진희·김창완·정성호, 첫 티저...도대체 `저글러스`가 뭐야?
입력 2017-11-14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최다니엘-백진희-김창완-정성호까지, 도대체 '저글러스'가 뭐야?
배우 최다니엘, 백진희가 ‘보스와 비서의 코믹 난투극을 펼친,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의 1차 티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1차 티저 영상이 14일 베일을 벗은 것. 김창완을 필두로 모습을 드러낸 최다니엘-백진희-정성호의 모습이 담긴 21초 가량의 짧은 분량에도 불구, 후끈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 된 티저 영상에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저글러스라는 제목을 유쾌하게 설명하는 영상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글러스라는게 뭐야?”라는 김창완의 질문과 함께 공부장 역을 맡은 정성호의 내레이션이 시작되면서, ‘보스와 비서 관계로 묶인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등장하는 것. 이내 백진희는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정중하게 인사하는 반면, 최다니엘은 형형색색의 공이 담긴 상자를 앞에 두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백진희를 바라보고 있다.
이어 저글러스란 말이죠!”라는 정성호의 본격적인 설명을 배경으로 최다니엘이 ‘업무, ‘야근, ‘폭언이라고 적힌 공들을 꺼내 가볍게 툭툭 백진희에게 던지는 장면이 담기는 터. 하지만 백진희가 최다니엘이 던지는 ‘업무 폭탄들을 스마일페이스를 유지 한 채 손쉽게 척척 받아 저글링 퍼포먼스를 펼쳐내는 신공을 발휘하자, 약 이 오른 최다니엘이 마구잡이로 공들을 집어 던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다니엘이 회심의 미소와 함께 ‘특근, ‘주말 근무가 적힌 폭탄들을 투척하자, 백진희는 점점 분노가 차오르는 듯 앙다문 입술을 하면서도, 업무들을 재빨리 굴리며 해결해내는 놀라운 ‘업무 처리 신공을 발휘했다. 이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최다니엘과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백진희, 여기에 양 손을 사용해서 여러 가지 업무를 소화하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초능력을 발휘하는 멀티플레이어 비서군단을 뜻하는 겁니다”라는 정성호의 친절한 설명이 더해지면서 ‘저글러스라는 제목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저글러스 1차 티저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오!! 신박한대, 드라마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티저만 봐도 너무 웃겨요. 본 방송 기대합니다”, 백진희, 최다니엘과 케미 갑이네요”, 김창완, 정성호 대박 웃겨, 오랜만에 챙겨볼 드라마 생겼네”, 저글러스가 뭔지 궁금했는데 한 번에 이해된다. 티저 잘만들었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겠네… 티저 재밌어요!!” 등 뜨거운 의견을 전했다.
제작사 스토리티비 이민진 이사는 ‘저글러스 제목에 대해 많은 분들이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래서 ‘저글러스라는 제목과 드라마 내용을 한 번에 알릴 수 있는 티저를 만들었다”며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저글러스-비서들이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첫 방송된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스토리티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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