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엘앤케이바이오, 3분기 영업이익 20억원…전년比 71.4%↑
입력 2017-11-14 14:35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52.4% 늘었으며 순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법인의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판매를 시작한 호주 및 동남아시장으로의 제품 공급이 확대된 게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며 "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FDA 승인 등 지속적인 공급량 확대 및 공급망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6월 호주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지난달에는 인도 척추임플란트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제품등록을 완료하는 등 해외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4분기에는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호주를 중심으로 인도, 싱가폴, 홍콩 등 추가 제품등록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미국 및 아시아시장으로의 매출처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