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T 제어계측기기 전문기업인 피앤씨테크는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억원으로 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197% 늘었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이 제자리를 찾아 25%를 달성했다"라며 "매출도 누적기준으로 소폭 상승해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투자한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 신공장을 최근 완공했으며 제조설비 등을 갖춰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전망"이라며 "지난 10월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KTX 광명역 인근의 석수스마트타운과 함께 성장동력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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