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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가수 그딴거 안하고 잠수 타고 싶다" 심경 고백
입력 2017-11-14 10:21 
한서희.사진l한서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가수 안하고 잠수 타고 싶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서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한서희는 지인에게 "속상하고, x같고. 외국에서는 정치성향도 트위터에 올리고 그러는데 한국에서는 뭔 말만 하면 난리가 난다. 진짜. 내가 뭔 말을 했다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인스타 자주 하라 그래서 자주 했는데 민감한 건 유들유들하게 넘겨야 했는데 그걸 어리석게 잘 대처하지 못했다"라며 "그냥 인스타 탈퇴하고 가수 그딴 거 안 한다고 선언하고 잠수타고 싶다. 그냥. 사람들 관심? 이제 좀 그만 받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한서희는 이날 방송인 하리수와 설전을 벌여 논란에 올랐다.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리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가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뿐.."이라고 한서희를 저격했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연습생으로 내년 1월을 목표로 걸그룹 데뷔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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