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EB하나은행, `하이 로보` 출시 4개월 만에 3000억원 돌파
입력 2017-11-14 09:43 

KEB하나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2만 5000명, 가입금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로보가 친절한 설명이 제공되면서도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상품가입까지 10분 이내로 완결 가능한 장점이 부각됐다. 또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탑재돼 손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가입 후 24시간 제공되는 'My 자산진단' 보고서와 펀드몰 등의 장점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PB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휴먼 PB를 통해 설명을 듣고 가입할 수 있는 핀테크(온라인)와 휴먼테크(오프라인)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영업 프로세스'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하이 로보를 통해 국내에서도 디지털 자산관리의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향후 급속도로 성장이 예상되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손님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내 디지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