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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문화재 훼손 논란...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사진보니
입력 2017-11-14 08:20  | 수정 2017-11-15 09:05

외국 현지 문화재를 훼손할 수 있는 행동을 한 배우 서유정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날 서유정은 자신의 개인 온라인 공간을 통해 여행 도중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초 후에 무슨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며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서유정은 사자상에 올라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관리 직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서유정을 행동을 지적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해외 여행 도중 잘못된 행동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이를 자신의 온라인 개인 공간에 올리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의 행보를 접하게 된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판의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먼저,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며, 이어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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