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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김희선, `게임 무패` 무너지나? 정용화, 강호동 협공에 위기봉착
입력 2017-11-13 18:04 
`섬총사`. 제공|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섬총사' 김희선은 게임 무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13일 tvN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송되는 ‘섬총사 에서는 섬총사 멤버들과 어청도 첫 번째 달타냥 오광록의 만남이 그려진다. 리얼 예능에 처음 출연한다는 오광록은 샤이한 미소와 달리 촬영 내내 ‘신스틸러 다운 특급 존재감을 내뿜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는 어청도 달타냥의 정체가 정상훈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한 번, 새로운 달타냥 오광록의 남다른 센스와 숨겨둔 예능감에 두 번 놀란다. 멤버들을 만난 후 묵을 숙소를 찾으러 나선 오광록은 연기 경력 35년차 대배우 임을 입증하듯 먼발치에서 기다리고 있는 스태프들을 지목하며 저리로 오라고 서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가 하면, 집 마당에 숨겨둔 카메라를 단박에 알아채고 이 집이네”라고 소리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또한 시종일관 찰진 멘트와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를 던지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불패 신화를 기록하며 섬총사 공식 게임 퀸으로 등극한 김희선의 수난기도 이어진다. 첫 번째 섬이었던 우이도에서부터 섬마다 새로운 게임거리를 가져와 쫄깃한 재미를 안긴 김희선은 늘 먼저 게임을 주도했으나, 여태까지 한번도 벌칙에 걸린 적이 없어 강호동을 약올리는 얄미운 대상.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선에게 약이 오를 대로 오른 강호동과 정용화가 거센 반격에 나서 과연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소한 재미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는 ‘섬총사는 월요일 밤 10시 50분 tvN과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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