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뮤지컬,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 7개 공연을 40~85%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16일 수험생에게 전설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7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 콘서트를 전석 1만원으로 판매한다. 다만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 한해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공연에 따라 할인되는 좌석등급과 공연일이 제한될 수 있다.
'2017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외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이탈리아 최고의 극작가 폰테가 빚어낸 서울시오페라단의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 여자는 다 그래)' ▲누구나 새기고 나눠야 하는 이야기, 청춘들이 뜨겁게 노래한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 ▲올 겨울을 책임지는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2017 윈터클래식' ▲국악 선율을 통해 서울의 눈부신 62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한양 그리고 서울' ▲온 가족이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합창 콘서트 서울시합창단의 '크리스마스의 노래-A Celebration of Christmas'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으로 탄생한, 기억소환 추억정산 창작뮤지컬 서울시뮤지컬단의 '광화문 연가'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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