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매트릭스, 성감염 다중진단 제품 유럽 CE 인증
입력 2017-11-13 09:25 

진매트릭스의 성매개감염증 진단 제품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업 진매트릭스는 자사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성매개감염증 동시다중 분자진단 제품 '네오플렉스 STI-7(Neoplex STI-7 Detection kit)'이 유럽 CE 인증(리스트 B)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매개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5700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연 평균 8.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높은 중복감염 비율과 발병 원인균별 맞춤 치료의 필요성 때문에 다중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다.
CE 인증을 획득한 'STI-7'은 네오플렉스 시리즈 중 하나로, 성매개감염 원인균 7종을 한 번의 검사로 일괄 분석할 수 있어 검사 효율성이 높다. 처리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CE 인증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호흡기, 소화기, 지카·뎅기·황열 바이러스 등 다양한 네오플렉스 제품군의 국내외 인허가 및 출시를 통해 단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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