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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 “머리 기르는 이유? 돌아가신 아버지와 추억 때문”
입력 2017-11-12 18:48 
타이거 JK 사진=밤도깨비 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타이거JK가 머리를 기르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는 타이거 JK와 대화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정말 궁금한 게 있다”라면서 타이거JK에게 머리는 왜 기르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타이거 JK는 무거운 이유가 있다. 아버지가 4년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 7개월 동안 함께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아버지와 함께 했던 것들이 피, 땀 섞인 머리카락밖에 안 남았다. 그래서 안 자르고 있었는데 상징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자르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도깨비 촬영에 와서 힐링을 받으며 이 결심을 했다. 꼭 한 번 나올 프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그럴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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