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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다음 특명 "세르비아 전, 세트피스 완성도 높여라"
입력 2017-11-12 13:55 
환호하는 한국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2-1로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7.11.10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대체적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낸 신태용호가 이번에는 세트피스 완성도 높이기에 도전한다.
신태용호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세르비아(국제축구연맹 랭킹 38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는 세르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2009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0-1로 패했지만 2011년 6월 홈에서 펼친 평가전에서는 박주영과 김영권의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이긴 바 있다.

6년 5개월 만에 재대결하는 세르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조 1위(6승3무1패)로 러시아행 티켓을 따냈다.
세르비아는 한국이 콜롬비아와 격돌하던 날 중국과 원정으로 평가전을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콜롬비아전에서 오랜만에 다득점과 함께 강한 압박과 스피드가 되살아난 신태용호는 세트피스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게 이번 세르비아전의 목표다.
신태용호는 10일 콜롬비아전에서도 여러 차례 세트피스(코너킥 및 프리킥)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2-0으로 앞서가다 콜롬비아의 프리킥에 이은 헤딩 추격골을 내주면서 세트피스 수비에 문제점만 노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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