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용거래기간 짧을 때 직장인 신용관리 팁은?
입력 2017-11-12 08:41 

#저는 사회초년생은 아니지만 신용카드는 발급만 받고 거의 사용하지 않고 현금 위주로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신용등급을 조회하면 항상 5등급과 6등급을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지금은 목돈을 대출할 일이 없지만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효과적으로 신용관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Q&A' 코너에 올라온 글이다. 신용거래기간이 짧은 경우 신용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신용카드 사용이 거의 없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직장인의 경우 처음부터 고신용자가 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보다 수월하게 신용관리를 할 수 있다.
신용관리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우선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주거래 은행을 설정해 이용하는 것이 신용관리에 좋다. 주거래 은행을 통해 거래이력을 꾸준히 쌓으면 해당 은행에 높은 신용도가 유지될 수 있고 우대금리나 수수료 인하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 횟수를 늘리되 과소비는 피해야 한다. 신용카드 한도 대비 50% 미만으로 사용을 하고 소액이라도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해 소비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좋다.
이와 함께 휴대폰 요금을 비롯한 각종 공과금 연체는 금물이다. 혹시 깜박할 수 있으니 자동이체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개인신용평가회사에 비금융정보(휴대폰 요금, 공공요금 납부 정보 등)를 등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용등급이란 개인금융거래정보 등을 바탕으로 1~10등급으로 산출하며 1등급(1~3등급)에 가까울수록 우량 등급에 속한다. 통상 7~10등급은 저신용자로 분류, 금융거래 시 이자비용 증가로 불이익을 본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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