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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최시원, 키스 후 강소라에 거절당해…“친구로 지내자”
입력 2017-11-11 2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최시원이 강소라에게 거절당했다.
11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는 백준(강소라 분)에게 거절당하는 변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혁은 백준에게 키스를 했다. 키스를 통해 백준이 변혁을 향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키스 후 변혁은 백준에게 맞지. 이제 확실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백준은 맞아. 이제 확실해졌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야겠다”라고 답했다. 변혁은 당황하며 나는 완전 피카츄가 아니라 라이츄가 될 뻔했다”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백준은 난 아니야. 확실해졌네”라고 답하며 뒤돌아섰다.
하지만 백준의 진심은 달랐다. 백준은 변혁의 곁을 떠난 뒤 두근거리는 가슴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어떡해”라면서 손을 가슴에 얹고 진정하려고 애썼다.
집에 돌아간 변혁은 백준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다. 변혁은 이건 현실이 아니야. 분명히 키스를 했는데 어떻게 전기가 안 와”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힘들어했다. 이를 본 권제훈(공명 분)은 조용히 하고 잠이나 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변혁은 끊임없이 백준의 반응을 떠올리며 힘들어했다. 변혁은 진짜 사랑인 걸 준이도 깨달아야 할 텐데. 기술이 들어갔으니까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인가 말아야 하는 것인가”라며 자기만의 고민에 빠졌다. 변혁 앞에서는 태연하게 돌아선 백준 역시 늦은 밤 침대에 누워서도 두근거리는 가슴 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다. 다음날 일을 하면서도 유리창에 변혁이 얼굴이 떠올라 백준은 당황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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