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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완승…선두 도약
입력 2017-11-11 18:34 
메디의 활약으로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선두에 올랐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2패 승점 12점을 기록하게 된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메디가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3개 포함 2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고예림과 김희진이 27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부터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승부처마다 메디가 활약했다. 13-13에서 상대 실점으로 앞선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오픈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메디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의 속공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IBK기업은행이 경기를 주도했다. 2-2에서 메디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고예림과 메디의 활약으로 멀리 달아났고 11점차로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메디와 고예림을 앞세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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