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세 시즌동안 시카고 컵스의 성공에 기여한 존 메일리(48) 타격코치가 팀을 옮겼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메일리를 비롯해 더스티 워던(44), 릭 크래니츠(59)를 코칭스태프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신임 게이브 캐플러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메일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떠난 맷 스테어스의 뒤를 이어 타격코치를 맡는다. 그는 지난 3년간 컵스 타격코치로 있으면서 팀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17시즌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 출루율(0.334)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말린스(2010-11)와 휴스턴(2013-14)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다. 앞선 팀들에서 젊은 타자들과 함께한 경험을 쌓은 그는 역시 마찬가지로 젊은 타자들이 많은 필라델피아에서 경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필리스와는 인연이 깊다. 1991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필리스에 지명됐다. 2년간 마이너리그 선수로 115경기에 출전한 뒤 은퇴했다.
워던은 10년간 필리스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활동한 끝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한때 캐플러와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그는 3루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불펜 코치 겸 보조 투수코치를 맡았던 크래니츠는 아직 역할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말린스(2006-07), 볼티모어(2008-10), 밀워키(2011-15)에서 투수코치를 맡은 경력이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막판 피트 매캐닌 감독의 보직 이동을 발표하면서 코칭스태프 전원의 보직도 해임시켰다. 아직 이들은 벤치코치, 1루코치, 투수코치, 불펜코치 등 주요 보직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메일리를 비롯해 더스티 워던(44), 릭 크래니츠(59)를 코칭스태프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신임 게이브 캐플러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메일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떠난 맷 스테어스의 뒤를 이어 타격코치를 맡는다. 그는 지난 3년간 컵스 타격코치로 있으면서 팀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17시즌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 출루율(0.334)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말린스(2010-11)와 휴스턴(2013-14)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다. 앞선 팀들에서 젊은 타자들과 함께한 경험을 쌓은 그는 역시 마찬가지로 젊은 타자들이 많은 필라델피아에서 경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필리스와는 인연이 깊다. 1991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필리스에 지명됐다. 2년간 마이너리그 선수로 115경기에 출전한 뒤 은퇴했다.
워던은 10년간 필리스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활동한 끝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한때 캐플러와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그는 3루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불펜 코치 겸 보조 투수코치를 맡았던 크래니츠는 아직 역할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말린스(2006-07), 볼티모어(2008-10), 밀워키(2011-15)에서 투수코치를 맡은 경력이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막판 피트 매캐닌 감독의 보직 이동을 발표하면서 코칭스태프 전원의 보직도 해임시켰다. 아직 이들은 벤치코치, 1루코치, 투수코치, 불펜코치 등 주요 보직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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