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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TDF 인기몰이에 TIF도 출시…은퇴 후 일정소득 지급
입력 2017-11-10 16:07 
[사진 제공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일정 소득을 꾸준히 지급하는 타깃인컴펀드(TIF, Target Income Fund)를 출시한다. 은퇴설계를 위해 투자처를 찾고있는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지난 3월 한국투신운용이 내놓은 타겟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는 이미 10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펀드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이하 한국투자TIF알아서펀드) 신규 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TIF는 일정한 인컴수익의 꾸준한 지급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연금펀드다. 인컴수익은 자산을 보유함에 따라 얻는 현금수입으로, 이자·배당 수익과 같이 일정기간 마다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의미한다. 한국투자TIF알아서펀드는 글로벌채권과 주식에 투자해 연 3.5~4.5%의 지급률을 추구한다.
한국투자TIF알아서펀드는 연 3.5%와 4.5% 지급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2종과 투자자가 지급률 약정을 맺을 수 있는 일반형 2종(채권형, 자산배분형) 등 총 4개의 펀드로 구성돼 있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은퇴자산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만큼 은퇴 후 자산의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투자TI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채권과 주식에 분산 투자해 특정자산과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경감, 안정적인 수익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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