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10일 경찰이 故김광석의 딸 서연양의 사망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씨의 부인 서해순 씨에게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가운데 경찰 조사를 의뢰한 이상호 기자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수고해주신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하지만 국민적 의혹에 비춰 미흡한 내용이 아닌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석 부녀의 죽음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지작하며 "김광석 의문사는 공소시효 만료라는 벽에 부딪혀 전혀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이 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토로했다.
또한 "많은 제보자들께서 혹시나 김씨 죽음의 진실이 드러날까, 불이익을 감수하고 경찰에 나가 진술해 주셨는데 그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와 함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다만 느림보일 뿐, 포기하지 않겠다"며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남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끝까지 취재하겠다. 수사는 국민이 위임했지만, 의문은 국민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10일 경찰이 故김광석의 딸 서연양의 사망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씨의 부인 서해순 씨에게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가운데 경찰 조사를 의뢰한 이상호 기자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수고해주신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하지만 국민적 의혹에 비춰 미흡한 내용이 아닌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석 부녀의 죽음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지작하며 "김광석 의문사는 공소시효 만료라는 벽에 부딪혀 전혀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이 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토로했다.
또한 "많은 제보자들께서 혹시나 김씨 죽음의 진실이 드러날까, 불이익을 감수하고 경찰에 나가 진술해 주셨는데 그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와 함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다만 느림보일 뿐, 포기하지 않겠다"며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남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끝까지 취재하겠다. 수사는 국민이 위임했지만, 의문은 국민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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