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순 측 박훈 변호사 "이상호·김광복·서해순 4자 공개 토론하자"
입력 2017-11-10 14:26  | 수정 2017-11-17 15:05
서해순 측 박훈 변호사 "이상호·김광복·서해순 4자 공개 토론하자"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의 사망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무혐의 결론이 나온 가운데, 서 씨 측 박훈 변호사가 이상호 기자에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10일 "수사 결과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관계의 확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며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 무혐의 처분한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해 온 이 기자와 김광복(김광석 씨 형)씨에 대해 박 변호사는 "두 사람이 서씨를 연쇄 살인범으로 몰고, 김광석법 청원을 하면서 그 진상을 밝혀 달라고 한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상호 씨와 김광복 씨 그리고 사실 확인 없이 부화뇌동한 국회의원, 각종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변호사는 "이상호와 김광복 저, 그리고 서해순과의 4자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 그것도 신뢰도 높은 JTBC에서 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포기하지 않겠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고해주신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국민적 의혹에 비춰 미흡한 내용이 아닌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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